2023.11.20 (월)

  • 맑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14.2℃
  • 맑음서울 12.3℃
  • 맑음대전 13.6℃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4.5℃
  • 맑음광주 14.7℃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2.5℃
  • 맑음제주 15.6℃
  • 맑음강화 11.1℃
  • 맑음보은 12.1℃
  • 맑음금산 12.9℃
  • 맑음강진군 15.6℃
  • 맑음경주시 15.1℃
  • 맑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친문이 경선연기론 꺼내자 친이 “자해행위” 반발

‘이재명계’ 민형배·정성호 “도의 아니다”


【STV 박란희 기자】‘친문(재인)’ 진영에서 대선 경선연기론을 주장한 지 하루만인 7일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강한 반발이 터져나왔다.
 
당내 대선주자 1위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가까운 정성호(경기 양주)·민형배(광주 광산을) 등과 중립 성향으로 분류되는 이탄희(경기 용인정) 의원도 “경선연기론 자체가 국민들에게 딴짓 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경선연기론에 가장 먼저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은 민형배 의원이었다.
 
그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경선연기는 대선 승리의 길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전날 친문 전재수(부산 북강서갑) 의원이 제기한 대선경선 연기론을 강하게 반박했따.
 
민 의원은 “(경선연기론을) 압박하듯 공개적으로 제기하는 것은 정치적 도의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실익도 없어 보인다”면서 “자칫 당을 분열로 몰아넣고, 주권자 시민의 신뢰를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자해행위가 될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
 
민 의원은 “경선연기는 선거를 공학적으로만 접근하는 하책”이라면서 “경선연기론이 더는 번지지 않도록 하는 당 지도부의 조치와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친문 진영에서 이재명 지사에 대한 지지 의사를 가장 먼저 표명한 바 있다.
 
친이(재명) 의원들의 좌장으로 불리는 4선 정성호 의원도 “원칙을 망가뜨리는 건 국민 신뢰를 떨어뜨리는 길이라 생각한다”면서 경선연기론을 반대했다.
 
4·7 재보선 패배 이후 민주당 초선 그룹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탄희 의원 또한 경선연기론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경선연기론 질문을 받고 “그런 논의 자체가 국민들한테 딴짓을 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대선이 나가오기 때문에 이제는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비전을 얘기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