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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당 싹쓸이했던 상임위 野에 줄까…새 원대선거 D-2

민주당 내부서 “가능하다”

[STV 박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하며 독식했던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재배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법사위원장 등을 정하는 원구성 협상 여부는 오는 16일에 치러질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결과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14일 CBS라디오에서 “야당에 상임위원장직을 돌려주면 큰 반성의 의미가 되고 쇄신의 의미가 된다면 충분히 (원구성 협상을)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야당도 공식적으로 요구한다면 충분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친문(재인)계 초강경파인 김남국 민주당 의원도 이날 MBC라디오에서 “야당에서 여러 가지 정치적 명분과 실리를 내세우면서 법사위원장 자리를 요구한다면 신임 원내대표께서 종합적으로 판단해 전략적으로 고민할 수 있다”면서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원구성 협상을 주도할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2명의 의견은 서로 엇갈린다.
 
지난 13일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합동토론회에서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는 윤호중 의원은 “1기 원내대표의 원구성 협상은 유효하다”면서 재협상 여지에 단호히 선을 그었다.
 
그는 “(여당 내에서) 협상을 통해 차기 법사위원장을 선출하면 된다”면서 현재 법사위원장인 윤 의원이 원내대표에 당선되더라도 법사위원장직을 야당에 넘겨줄 일은 없을 것이라 못박았다.
 
이에 반해 비문 박완주 의원은 “지난 1년간 국회 전체를 (민주당이) 독점하는 모습을 보였고, 힘으로 밀어붙인다는 느낌을 보이면서 성과를 못 냈다는 부분에서 평가를 받고 선거를 통해 민심을 확인했다”면서 원구성 재협상에 나설 뜻을 시사했다.
 
다만 박 의원은 ‘법사위원장직을 내줄 것이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이는 당내 강경파 친문 세력의 눈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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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