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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펫팸족 겨냥,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전 인기



반려동물과 가족처럼 사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펫팸족’(반려동물을 뜻하는 Pet과 가족을 뜻하는 Family의 합성어)’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반려동물의 냄새부터 털까지 제거하는 공기청정기 인기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위해 ‘펫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펫 전용필터 등 5단계 필터링 시스템으로 반려동물 냄새부터 털까지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다. 펫모드를 작동하면 오염도에 따라 풍량이 자동 조절된다. 특히 펫 전용필터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털과 먼지 제거에 특화된 필터로 매월 새 필터로 교체할 수 있어 별도의 세척 없이 항상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SK매직 역시 항공기 엔진인 초강력 프리미엄 ‘터보팬’ 기술을 적용한 코어 360도 공기청정기에 펫 전용 필터인 ‘펫 더블케어 필터’를 추가했다. 털과 먼지, 배변 냄새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까지 집중 관리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얇고 미세한 털을 잡아줄 전용 청소기도 사랑받고 있다. 홈케어 시스템 브랜드 컬비는 어벨리어 2 에코를 출시하며 깊게 박혀 쉽게 제거되지 않는 반려동물 털은 물론 집먼지진드기와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다고 어필하고 있다. 강력한 흡입력과 1분에 4000번 회전하는 브러쉬롤 덕분이다. 국내 가전 유통 회사인 게이트비젼은 미국의 펫 전문 청소기 비쎌을 독점 수입하고 있다. 이 청소기는 바닥이나 카페트에 묻은 반려동물의 대소변과 털 청소에 특화된 청소기다.

반려동물의 목욕 고민을 해소시켜주는 기기도 나왔다. 아베크의 펫 헬스 케어러는 에어샷으로 물 없이 매일 샤워한 듯 반려동물 털에 묻은 미세먼지나 곰팡이 포자, 진드기, 박테리아 등을 살균한다. 쿠쿠전자 반려동물 가전 브랜드 넬로도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을 내놓았다. 반려동물의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 물질을 털어내는 에어샤워 기능과 목욕한 반려동물을 30분간 말려주는 건조 기능을 갖췄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간식이나 의류, 케어 등 관련 사업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전업계들도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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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 아침밥 좋아요” 끼니 걱정 줄인 학생들 ‘웃음’ 【STV 박란희 기자】아침밥을 거르는 대학생을 챙기는 ‘천원의 아침밥’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1일 대학가에 따르면 현재 전국 41곳의 대학이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2017년부터 정부와 학교가 아침 식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대학가에 퍼졌다. 식대가 5천 원일 경우 정부가 2천원, 학교가 2천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1천원만 학생들이 지불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서울대·고려대·서울시립대·경희대 등 전국 41개 대학(지원인원 68만4867명)이 참여 중이다. 당국은 신청인원이 당초 계획했던 50만 명을 넘어서자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원 인원수를 68만 명까지 대폭 늘렸다. ‘천원의 아침밥’을 접한 학생들은 호평 일색이다. 고물가로 인해 밥을 만들어 먹기도, 사먹기도 어려운 상황이 됐는데 양질의 식사를 먹을 수 있게 돼 크게 만족하는 것이다. 특히 학업을 이어가야 하는 대학생들이 부담을 느끼는 비용 중 가장 큰 것이 식비라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의 경제생활에 절대적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천원의 아침밥’을 먹으며 아침밥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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