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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검찰, 향군상조회 압수수색…상조 매각 관련

석연찮은 향군상조회 매각과정 정당성 확인

 

검찰이 재향군인회를 15일 전격 압수수색했다.

향군이 향군상조회를 지난 1월 매각한 것과 관련해 문제가 없었는지 전모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15일 재향군인회와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서울 서초구 재향군인회 경영총장실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라임 사건과 관련해 상조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재향군인회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상조회 매각 절차에 대해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라임 사건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말한다. 라임 사건 핵심 인물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컨소시엄을 만들어 지난 1월 향군상조회를 320억 원에 인수했다.

이후 2달만인 지난 3월 컨소시엄은 380억 원을 보람상조에 매각했다.

이 과정에서 김 회장과 당시 향군상조회 임원들은 상조회 자산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향군 상조회 전 부회장 장모씨와 전 부사장 박모씨는 이러한 혐의로 지난 5월 구속됐다.

이들은 상조회 자산 378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기 향군정상회추진위원장은 이러한 매각 과정을 수사해달라며 김진호 향군회장 등 10명을 440억 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사건은 이후 라임 사건을 수사한 서울남부지검으로 넘어갔다.

이에 향군은 이 위원장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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