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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경기도, 장례식장 '코로나19 조문 안내문' 배포

장례업계 관계자 “안내문의 현실성 의문”

경기도는 다중 이용시설인 도내 장례식장에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조문 안내문’을 배포, 부착하도록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다중 이용시설 내 집단 감염과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안내문 내용은 △방명록 작성 및 발열검사 협조 △다수인이 사용하는 시설물 접촉 자제, 접촉 시에는 손씻기 및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문상객 간 대화 및 신체접촉 최소화 △개인 위생관리 철저 등이다.
 
도는 안내문 요청 사항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사단법인 한국장례협회에 전파 협조를 요청하고, 각 시·군에는 이행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안내문 내용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장례식장 방문객,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기도의 안내문에 대해 장례업계 관계자는 “현실성에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도 평상시 조문객의 10~20%밖에 조문하지 않는다”면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은 애초에 조문을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문상객들에게 대화를 하지마라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느냐”면서 “장례식장 입장에서 보면 조금 과다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실적으로 예식장과 장례식장이 가장 큰 어려움에 빠졌다. 그런데 장례업은 정부 자금지원 대상에서 빠져있다. 장례업계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재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버티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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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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