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9 (일)

  • 구름조금동두천 -1.5℃
  • 구름많음강릉 3.4℃
  • 맑음서울 0.8℃
  • 맑음대전 1.3℃
  • 맑음대구 2.3℃
  • 구름조금울산 5.5℃
  • 맑음광주 2.7℃
  • 구름많음부산 5.8℃
  • 맑음고창 -0.2℃
  • 구름많음제주 8.1℃
  • 구름많음강화 -0.1℃
  • 맑음보은 -2.0℃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3.9℃
  • 맑음경주시 1.4℃
  • 구름많음거제 3.0℃
기상청 제공

SJ news

탈북 母子 장례 미뤄지는 이유는…연고자 못 찾아

사인 규명 경찰조사 안 끝나…장사법에 의거 장례 치러야

URL복사

탈북민 여성 한모씨와 여섯살 아들 김모군이 서울 관악구 소재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지 20일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사인 규명을 위한 경찰조사가 끝나지 않은데다 연고자를 찾지 못해 합당한 장례절차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 18일 “사인 규명을 위한 경찰 조사가 완료되지 않아 구체적인 장례절차에 돌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경찰 조사가 종료되면 경찰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가족관계 확인을 요청하고, 무연고자로 확인되면 ‘장사 등에 관한 법률(장사법)’에 의해 지자체에서 시신의 장례와 봉안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한 씨의 남편은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씨 모자의 비극적인 죽음에 탈북민들이 나서서 대신 장례를 치르려고 했으나 현행 장사법상 가족이나 친척 등 연고자가 아닐 경우 고인의 장례를 치를 수 없다.

 

탈북민들은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관할 주민센터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북한민주화위원회 등 탈북민단체는 지난 14일부터 광화문역 인근에 탈북 모자의 임시 분향소를 차려 고인들의 넋을 추모하고 있다.

 

통일부는 “탈북민 모자 장례 절차와 관련해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을 중심으로 장례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탈북민 단체 및 지자체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 탈북민 단체 및 지자체와 협의를 완료해 장례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씨 모자는 지난달 31일 숨진 채 발견 됐으며, 시신 상태로 보아 숨진 지 두 달 가량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 모자의 자택에는 쌀과 밀가루 등 음식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아사(굶어서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문화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보람상조그룹’ 탁구팀 보람할렐루야, 고교랭킹 1위 박경태 입단계약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그룹이 창단한 탁구팀 보람할렐루야가 고교랭킹 1위 선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계약으로 보람할렐루야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탁구계에 따르면 경북 포항 두호고 탁구부의 박경태 선수가 보람할렐루야와 입단계약을 맺었다. 두호고 탁구부의 에이스이자 현재 고등부 전국랭킹 1위에 올라있는 박경태는 보람할렐루야의 전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호고 탁구부는 4월 중고종별, 7월 전국종별, 8월 중고회장기, 9월 대통령기, 10월 전국체전, 10월 문광부장관기까지 올해 개최된 6개 전국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탁구 명문으로 이름을 떨친 바 있다. 보람할렐루야는 보람상조그룹이 창단한 탁구팀으로 생활체육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보람할렐루야는 지난달 26일 보람그룹 본사에서 울산광역시탁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어 보람상조그룹은 지난 4~5일 열린 제23회 울산광역시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에도 후원사로 참여했다. 보람할렐루야는 2016년 10월 창단됐으며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람상조배 전국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 개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유소년 지원 및 공식 후원 △대한탁구협회 후원 △탁구 강습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