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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화장률 높은 경기도, 화장장은 3개밖에 없어…시설 확대 고려 필요

타지자체와 연합해서 화장장 설치하는 게 바람직

경기도민의 화장률은 높지만 화장장이 3개에 불과해 시설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다.

 

17일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도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에 따르면 경기도의 화장률은 전국의 평균 화장률보다 높으며, 화장시설은 3개소에 불과하여 시설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의 장사정책 목표는 2022년까지 화장률 90%를 달성하는 것으로, 경기도 화장률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화장시설 수급을 적절하게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재정절감, 이용률 및 효율성 제고 등의 차원에서 다른 지역 지바체들이 장사시설을 공동 설치·운영하는 사례에서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공동 복합형 장사시설은 국고보조금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기도 지자체들도 이를 고려하면 된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성남 화장장

 

또한 경기도 화장시설을 확충할 때 현재 공설 화장시설이 경기도 남부 지역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화장시설이 없는 지역에 우선 설치가 고려되어야 한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경기도민의 장사문화에 대한 의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88.4%가 화장(火葬)을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그 이유로 ‘후손들에게 덜 부담이 가기 때문에’(46.9%)가 꼽혔다. 이어 ‘자연환경 훼손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12.5%)가 뒤를 이었다.

 

화장 후 희망하는 유골 처리 방법에 대해서 자연장이 39.4%로 봉안당(37.0%)를 근소한 차로 제쳤다. 유택동산이 22.9%로 뒤를 이었다.

 

봉안시설에 안치되길 원한다는 사람 중 선호하는 봉안시설 유형을 조사한 결과 공설 봉안시설이 71.9%였으며, 사설 봉안시설에 비해 월등히 선호도가 높았다.

 

사설 봉안시설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개인 및 가족 사설 봉안시설’이 57.6%로 가장 높았다.

 

화장 후 자연장을 원하는 사람은 ‘환경보전 등 친환경적’(39.7%), ‘향후 유지·괸리가 용이해서’(32.8%),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것 같아서’(16.1%), ‘비용이 적게 들 것 같아서’(8.9%)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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