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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100세 시대의 인생설계, 어떻게 해야할까

日 여성 야마시타 씨가 주는 교훈

일본의 고베신문은 지난달 13일자에 100세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한 여성(61, 행정서사)의 인생설계계획표를 보도해 독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실정으로 볼 때에는 100세까지 사는 경우에 아픈 곳이 없이 건강한 몸으로 경제적으로도 여유 있게 산다는 것이 어려운 현실이다. 대부분 면역력이 떨어지는 75세 전후부터 후기 고령자군에 진입하게 됨으로 타인에게는 아픈 곳을 말하지 않으나 몸의 여러군데가 아프기 시작하여 ‘건강의 하락세’에 접어들게 마련이다.

 

2065년 일본 여성의 평균 수명은 91.35세이며, 남성이 84.95세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인생 100년 시대라는 말을 들을 만 하다. 동시에 ‘임종 전’의 삶의 방식이 주목받게 되었다.

 

고베신문에 소개된 61세의 외톨이 여성은 남은 여생을 충실히 보내며, 웃는 얼굴로 최후를 맞이하고 경제적으로도 금전적으로 적자가 되지 않고 ‘플러스+마이너스=제로’에서 끝내는 것울 목표로 했다.

  

표를 살펴보면 61세부터는 건강유지와 새로운 취미로 일본여성의 전통적이며 대표적인 목검무도와 뜨개질과 요가를 배우며 65세부터는 해외여행은 삼가고 국내 온천을 자주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73세에는 행정서사를 폐업하되, 71세부터 성년후견인의 일을 시작하여 80세까지 일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78세에는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80세부터는 몸을 움직이는 취미에서 졸업하고 88세부터는 재가노인 생활자립을 위해 데이 서비스를 받으며 93세에는 노인 홈에 들어가 최후에는 귀여운 할머니의 모습을 보이며 100세를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임종 전 활동, 즉 ‘終活’(슈카쓰)라는 말이 수 년 전부터 일본사회에 정착됐다. 리서치 회사 매크로밀(도쿄)이 2016년에 60~70대의 1,000명에게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이미 슈카쓰를 실시하고 있다고 답변한 사람은 8.9%였다. 가까운 시일 내에, 또는 때가 오면 시작하고 싶다는 사람은 60% 이상에 달했는데 그 이유는 "가족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가 70.7%로 가장 많았다.

 

2018년에 20~70대 2천명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70대 여성의 30%가 이미 슈카쓰를 행했다고 답변 했으며 가족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은 것으로는 간호, 종말기의 의료, 소지품 정리의 순으로 꼽혔다.

 

고베신문에 소개된 61세의 야마시타 씨는,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착실하게 진행한 바 있다. 야마시타 씨는 2년 전, 같은 아파트 내에서 이사했을 때, 가재도구 대부분을 처분했다.

 

다음으로는 70세에 3분의 1, 80세에 3분의 1로 줄여나갈 예정이다.

 

야마시타 씨에 따르면 "다음 순서는 노인양로시설의 원룸에 들어가는 것"이며 장례는 상조회사에 적립이 끝났다. 자신의 인생을 홀가분하게 정리하며 끝까지 자신답게 있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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