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8.8℃
  • 흐림강릉 5.9℃
  • 구름많음서울 9.3℃
  • 흐림대전 6.2℃
  • 대구 4.6℃
  • 울산 4.2℃
  • 광주 6.4℃
  • 부산 5.3℃
  • 흐림고창 5.7℃
  • 제주 7.5℃
  • 구름많음강화 7.9℃
  • 흐림보은 4.7℃
  • 흐림금산 5.1℃
  • 흐림강진군 6.9℃
  • 흐림경주시 4.6℃
  • 흐림거제 5.2℃
기상청 제공

SJ news

안심서비스·내 상조 그대로 등 소비자 보상서비스 통합한다

공정위 “명칭 일원화 등 통합 추진”…일각 “너무 앞서 나갔다” 비판도

공정거래위원회의 ‘내 상조 그대로’, 한국상조공제조합의 ‘안심서비스’, 상조보증공제조합의 ‘장례이행보증제’ 등 소비자 피해보상서비스 통합이 추진된다.

 

공정위에 따르면 상조업체가 폐업할 경우 납입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거나 혹은 원래 보장받던 상조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소비자 피해보상서비스가 통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상조업체 폐업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기존 가입한 금액을 그대로 인정받는 대안 상품 서비스의 홍보를 강화하겠다”면서 “향후 소비자의 혼란을 방지하고 대안 상품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안 상품을 다양화하고, 다른 기관의 대안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명칭 일원화 등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부터 공정위를 중심으로 공정위, 한상공, 상보공의 주관 하에 운용되던 소비자 피해보상서비스의 통합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는 말은 나왔지만 구체화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공정위가 나서서 통합을 공식적으로 천명하면서 서비스 통합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현실적으로 소비자 피해보상서비스를 통합하기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세 기관이 각각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거쳤던 복잡한 프로세스를 한 번 더 거쳐야 하기 때문에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공제조합 관계자는 “서비스 통합은 아직 조율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섣불리 말하기는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다.

 

공제조합은 내부적으로 뒤숭숭한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 통합을 사전 조율도 거치지 않은 상황에서 공정위가 한발 앞서 터뜨린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한 상조업계 전문가는 “결국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통합이기 때문에 각 기관 간에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면서 “장기적으로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

더보기
‘장안의 화제’ 충주맨, 기업 연봉 1억 영입제의도 거부 【STV 차용환 기자】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하며 최근 6급으로 승진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한 기업에서 2배 연봉 인상과 함께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도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주무관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정책 홍보 혁신을 강조하며 언급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최근 개그맨 김대희가 게스트를 초청해 식사하며 인터뷰하는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업 영입 제의 거절 사실을 밝혔다. 김 주무관은 “얼마 전 (한 기업으로부터 연봉) 두 배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영입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 김 주무관은 “솔직하게 돈도 문제지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전권”이라며 “제안받은 기업에 가게 된다면 전권을 못 받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저는 지금 전권을 갖고 저 혼자하고 있다”며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어느 기업에 가더라도 제가 전권을 받지 못하면 무조건 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충주시 유튜브에서 김 주무관은 편집, 촬영, 기획, 섭외, 출연 등에 전권을 부여받아 제작하고 있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성공 이유에 대해서는 “남들과 다른 기획, 발상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