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3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
  • 흐림강릉 8.5℃
  • 구름조금서울 4.2℃
  • 구름많음대전 4.6℃
  • 구름조금대구 6.9℃
  • 구름많음울산 5.7℃
  • 맑음광주 6.6℃
  • 구름조금부산 7.1℃
  • 구름많음고창 3.0℃
  • 맑음제주 6.4℃
  • 구름많음강화 3.6℃
  • 구름많음보은 4.8℃
  • 구름조금금산 2.3℃
  • 맑음강진군 4.4℃
  • 구름많음경주시 4.4℃
  • 맑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SJ news

공정위 “감사보고서 살펴보고 있다”…후속조치 뒤따를 듯

“올해 50군데나 감사보고 제출 안해”

공정위 감사보고서 살펴보고 있다후속조치 뒤따를 듯

올해 50군데나 감사보고 제출 안해

 

공정위가 상조업체들이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 관계자는 상조업체들이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상조업체들이 제출한 2017년도 감사보고서를 전수조사 하고 있다.

 

이번 감사보고서 전수조사 결과는 2019 1월 상조업체 자본금 기준 증액(3억원15억원)을 앞두고 공정위의 정책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감사보고서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감사보고서를 미흡하게 작성하거나 제출하지 않은 업체에 대한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월 상조업체가 제출한 2016년도 감사보고서를 전수조사한 결과 제출된153건 중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 보고서는 10여건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할부거래법과 관련된 주석의 정보는 전체 보고서 153건 중 143건은 부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정위는 부실한 감사보고서가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외부감사인은 2017년도 감사보고서 작성 시 특정 내용을 반드시 감사보고서에 포함시켜달라고 권고했다.

 

하지만 공정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업체 수는 더 줄어들었다.

 

홍정석 할부거래과장은 <상조장례뉴스>와 인터뷰에서 작년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곳이 25~6군데인데 올해는 50군데가 넘는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보다 올해 상조업계의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뜻이다. 바꿔말하면 2019 1월 자본금 증자 시한을 넘기지 못하고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업체가 부지기수라는 말이다.

 

이에 상조업계에서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실한 업체들이 폐업하면 법을 잘 지키며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는 업체들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어떻게든 부실업체를 털고 가는 것이 상조업계 전체를 위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공정위는 감사보고서 검토를 끝낸 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업체에 대한 제재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

더보기
코사 전남동부지부 가정폭력상담사 교육 과정 수료식 성료 【STV 박란희 기자】법무부 등록 비영리·공익사단법인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가 지난 11일 오전 11시 전남 순천시세계수석박물관 야외무대에서 ‘가정폭력상담사 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순천대학교 사회서비스상담학과 재학생과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 회원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가정폭력상담사 교육은 지난 1월26일부터 3월11일까지 총 23회기에 걸쳐 총100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총 19명의 전문강사가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상황에 노출된 피해자를 돕는 방법, 가정폭력 전문상담사가 갖추어야 할 가족복지 및 정책 및 여성학·여성복지 및 정책 그리고 가족법 및 가정폭력 관련법, 법률구조실무, 의료지원 실무, 대상별 상담과정 등의 전문 교육을 진행했으며, 순천 청소년 꿈키움센터 등의 현장 실습으로 진행됐다.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 대표 김웅지 박사는 ”대부분 수강생이 직장인이어서 100시간의 교육이 힘들었겠지만 모든 참여자들이 교육과정 완료 후 수료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면서 ”가정폭력 전문상담사가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또 김 박사는 ”앞으로 지역사회에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데 가정폭력 예방과 피해자 돌봄에 큰 역할을 해주는 상담사가 되길 바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이강인 커리어하이 골로 마요르카 승점 따내 【STV 김충현 기자】이강인이 천금같은 동점골로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구해냈다. 마요르카는 1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경기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선취골로 시작됐다. 소시에다드는 전반 3분 페널티박스로 데쉬하던 다비드 실바가 내준 패스를 카를로스 페르난데스가 선제골로 연결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내내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공세를 폈지만 소득은 없었다. 후반 5분, 마요르카 골키퍼가 찬 긴 프리킥이 압돈 프라츠의 백헤더로 수비 뒷공간으로 날아들었다. 이를 본 이강인이 그대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들었고, 수비수가 이강인을 잡아채려다 넘어졌다. 골키퍼와 맞선 이강인은 순간 개인기로 골키퍼를 따돌리고 골을 성공시켰다. 자칫 리그 3연패에 빠질 수도 있는 마요르카를 구해낸 천금 같은 동점골이었다.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22일 발렌시아 어웨이 경기에서 득점한 후 5달여 만에 리그에서 골을 기록했다. 종전 리그 최다골 기록(2골)을 뛰어넘어 커리어 하이인 3골째를 기록한 것이다. 이강인은 후반 37분 안토오 산체스와 교체됐다. 마요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