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SJ news

"부스장사"상조·장례문화 박람회 열리지만 실효성 의문

日 박람회는 ‘혁신과 도전의 場’…韓은 업체 참여 저조

동아전람이 주최하는 3회 서울상조·장례문화 박람회가 오는 23~25일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상조·장례문화 박람회에서는 상조서비스나 장례용품 등에 관한 최신정보와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을 지 의아해 종사자들이 많다.

 

동시에 실효성 측면에서 물음표 투성이다. 지난 20158 27~30에일 열렸던 제1회 서울 상조산업 박람회부터 시작된 상조 박람회의 빈약성 때문이다.

 

지난 1회 서울 상조산업 박람회 당시에 상조회사가 단 3곳 참가하며 상조 박람회라는 말을 무색케 했다. 관람객들은 사람도 없고, 업체도 적다면서 불만을 토로할 정도였다.

 

동아전람 측은 예정대로 2회 박람회를 불과 5개월 뒤인 2016년 초에 개최했으나 이 역시 호응이 없어 흥행에 실패했다.

 

동아전람 측은 흥행 실패를 반영한 듯 2016년을 마지막으로 상조산업 박람회를 열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상조·장례 분야가 유망하게 떠오르면서 오는 23일부터 박람회를 연다.

 

한국의 상조·장례문화 박람회가 고전하고 있는 것은 일본의 상조·장례 박람회와 크게 대조된다. 일본은 매년 전국 단위 규모의 엔딩 엑스포(Ending Expo)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한국이나 중국의 상조장례업계 관계자들도 엔딩 엑스포 시기가 되면 직접 일본의 치열한 상조·장례 시장을 견학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일본의 엔딩 엑스포에서는 전통적인 상조·장례 상품 뿐만 아니라 생존을 위한 몸부림에서 나온 혁신적인 상품들도 출품된다.

 

지난해 오사카 엔딩 엑스포에서는 소프트뱅크가 개발한 로봇 페퍼가 스님 복장을 하고, 독경과 염불을 해 관람객들에게 충격을 줬다.

 

다양한 유골함과 제단장식, 반려동물 장례상품 등이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일본이 장례문화의 선도국임을 재확인 시켰다. 또한 엔딩 엑스포에서 해양장 자격시험에 대한 안내를 하는 등 각종 친환경 장례방법 육성에 대한 고민도 엿보였다.

 

한국의 상조·장례문화 박람회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부스 팔아먹기 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부터 적극 초청해야 한다. 상조·장례업계 명사들이나 학계 인사들을 초청해 세미나나 포럼 등 의미있는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

 

한편으론 혁신적인 상조·장례용품을 등장시키기 위해 주최측도 노력해야 한다. 부스비용을 과도하게 책정하지 말고, 적절한 가격을 매겨 다양한 업체가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화

더보기
전남동부지부 코사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따뜻한 감동” 【STV 박란희 기자】법무부 등록 비영리 · 공익사단법인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가 지난 2월 24일(토) 정오 12시, 순천대학교 기초교육관 301호에서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희망나눔 장학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에는 항암치료 중에 있는 환우 학생 두명에게 치유와 회복을 바라는 따뜻한 장학수여 진행을 하였다. 금번 환우학생 장학수여 담당한 전남동부지부 코사 김연심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희망과 회복을 소망하는 환우학생 장학사업을 정착시키는 사업을 계획하겠다고 비전을 피력했다.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는 총 15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그리고 전남동부지부 코사에서는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식과 함께 '제2기 가정폭력상담사 및 이혼상담사 2급 자격 수료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월21일부터 2월24일까지 총 100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순천대학교 사회서비스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학생과 대학원 및 코사 정회원 등 총 40명이 수료식을 완료했다. 이에 대해 전남동부지부 코사 대표 김웅지 박사는 가정폭력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가정을 만들기 위해 가정폭력상담사들이 예방 활동 및 피해자 상담활동에 힘써 달라고 응원의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