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에반게리온: 파(破)> 파격과 충격의 포스터 공개!

  • STV
  • 등록 2009.10.20 16:18:46

<에반게리온: 파(破)> 파격과 충격의 포스터 공개!

진정한 전설의 의미를 확인시켜줄 화제의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파(破)>가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새롭고, 파격적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키는 놀라운 비주얼!
국내에서는 본 적 없는 신선한 포스터 공개!

12월 3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에반게리온: 파(破)>가 지금까지 본 적 없었던 신선하고 파격적인 포스터를 마침내 공개했다. 온통 붉은 색 바탕에 블랙으로 러프하게 그려낸 에반게리온은 강렬한 색상대비를 이뤄내며 보는 이들의 주목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단 2가지 색의 대비, 여기에 ‘에반게리온’의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기조차 어려운 대담하고 간결하게 그려낸 메인 비주얼은 주로 인물의 모습을 담아내는 국내 포스터만 접해온 관객들에게는 파격적이며 충격적인 감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 포스터는 안노 히데아키 총 감독과 함께 이 영화의 감독을 맡고 있는 츠루마키 카즈야 감독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마치 포효하는 듯한 느낌의 에반게리온의 모습을 담아낸 것이다.

 

여기에 “파괴는 진화의 시작이다!”라는 메인 카피는 <에반게리온: 파(破)>가 관객에게 선사할 ‘새로움’이 여느 영화와는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에반게리온: 파(破)>는 2007년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새로운 극장판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4부작 중 2부이자 원작의 내용을 ‘파(破)’하는 첫 번째 작품으로 수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원작을 파하고 새롭게 진화한 작품, 디지털 기술과 CG로 로봇 애니메이션이 보여줄 수 있는 미덕의 최대치를 관객에게 선사하는 작품으로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카피에 녹여냈다. 보지 못했던 새로운 비주얼, 영화가 가진 파격성을 비주얼로 극대화한 충격적인 포스터는 보는 사람들에게 각기 다른 해석을 불러일으키며 영화에 대한 관객의 호기심을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작의 2배 넘는 수익을 낸 화제작!
일본의 ‘NO INFORMATION MARKETING’ 전략이 만들어낸 포스터!

지난 6월 27일 일본에서 개봉한 <에반게리온: 파(破)>는, 전세계적인 흥행 돌파를 일으킨 <트랜스포머2>를 제치고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초특급 화제작이다. 이는 ‘에반게리온’의 신극장판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에반게리온: 서(序)>보다 2배 이상의 흥행수익을 내며 이뤄낸 성과이기도 하다.


파(破)>의 이 같은 흥행 성적의 배후에는 일본 개봉 당시 철저하게 행해졌던 ‘NO INFORAMATION MARKETING’으로 관객의 호기심을 극도로 자극시키는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메인 포스터는 주로 도심 건물 외벽의 대형 현수막으로 적극 활용되며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견인역할을 했다. 포스터 외에 모든 정보가 극도로 제한적이었던 일본은 영화 마케팅 소스 자체의 최소화를 지향했고 이런 까닭에 국내에 들어온 자료조차 최소화 되었다. 이런 상황이었지만 일본 흥행의 상징이자 관객에게 모든 것을 설명하지 않는 불친절한 포스터로 일본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 낸 포스터가 국내의 젊은 관객에게도 어필할 것으로 예상, 국내에서도 비주얼을 크게 바꾸지 않는 선에서 관객에게 공개하게 된 것이다. 비밀 마케팅을 대표하는 이번 포스터는 일본 관객들에게도 수많은 해석을 불러일으키며 호기심을 자극했듯이 국내 관객에게도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1995년에 첫 선을 보인 ‘신세기 에반게리온’ TV시리즈는 인류 절체절명의 위기를 담아낸 무게감 있는 세계관, 철학과 종교, 신화 등의 코드를 담아내며 단순 엔터테인먼트를 뛰어넘어 열광적인 팬덤과 함께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1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또 다른 모습으로 재탄생한  <에반게리온: 파(破)>는 2009년에도 여전히 뜨거운 아이콘으로 새로운 신화를 써나갈 것이다.

 

전세계에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을 누른 유일한 화제작이자, 개봉 전부터 국내외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수많은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는 <에반게리온: 파(破)>는 12월 3일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