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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TV]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잘나가는 공무원은 무엇이 다른가’ 출간

  • STV
  • 등록 2012.11.27 06:59:41

공직자의 윤리부터 처세까지, 반드시 습득해야 할 처세의 비법을 담아

 

 

공무원 합격을 노래하는바늘 구멍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어린 학생들이 공무원 수험서를 들고 미리 공부를 준비하는가 하면, 2009년도부터 일부 직렬을 제외하고 응시연령 상한이 폐지되면서 30대 수험생들이 증가한 것도 공무원 시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학원가에서 직장인으로 보이는 30대 수험생들은 물론이오 40대에서 50대까지 공무원 수험생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한 고시학원 관계자는서른 살이 훨씬 넘은 직장인들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가 계속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을생존 경쟁으로 내몬 것은 역시 최악의 경제난과 취업난, 그리고 고용 불안감이다. 휴학생인 엄모(26)씨는대학만 나오면 앞날이 정해져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 보니 그렇지 않았다며 공무원을 준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학원 강사 출신인 이모(28)씨도안정된 직업을 찾다 보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됐다정년이 길고 안정적인 직장으로 공무원만한 것이 없다고 답했다.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급변하는 사회 풍토에서,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지위가 장기적으로 보장되는 공무원을 꿈꾸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 공무원 시험의 합격은 과거 선조들의 장원급제나 진배없는 뚫기 어렵고, 누구나 염원하는 일이 되었다.

 

이러한 풍토아래, 최근에는 공무원 시험 합격 이후의 공직생활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사람들의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응시자들에게 익숙한 학교나 사회의 자유로운 문화와 전혀 다른 공직자 문화나 체계에 대한 낯설음과 향후 목표로 하는 지위까지 어떻게 해야 원활한 진급을 할 수 있는지 갈피를 잡지 못함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이다.

 

실제로 합격자들의 대부분이공직생활의 진짜 어려움은 합격이후에 찾아온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기존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메다가는 모든 기회를 박탈 당하고 긴 시간동안 정말로 어려운 공직생활을 이어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단순한 시험 합격이 아닌 그 너머까지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최근 금융감독원 조성목 국장의머니힐링과 글로벌 기업 에어릭스의 정태현 대표의청춘이 스펙이다등의 베스트셀러를 잇달아 펴내며 명성을 떨친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는 사회의 이러한 움직임을 담아 공직자를 위한 자기계발서잘나가는 공무원은 무엇이 다른가( 이보규, 최성열 공저)’를 펴냈다.

 

공무원으로 입문하고 나서 약 5년차까지는 공직 생활의 든든한 밑장을 까는 시기이다. 공적 조직에서 만나는 모든 인적 네트워킹을 위한 밑밥을 뿌리는 시기이며, 승진이라는 수확을 위해 생존의 싹을 뿌리는 시기이다. 공무원 사회에서 승진은 매우 중요하다. 개방형으로 들어오지 않는 한, 종縱적 조직인 공직 사회에서의 유일한 수직 상승 통로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정평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기가 입문 5년차까지다. 이렇게 만들어진 정평은 어디를 가든 꼬리표처럼 따라붙게 된다. 공직에 들어와 한번 변두리로 밀리면 계속 외곽에서 맴돈다. 중요 보직을 거치지 않으면 주요 계장이나 과장을 맡을 가능성이 적다. 그렇다면 9급 공무원의 로망인 고위공무원으로의 진입은 언감생심 꿈도 못 꿀 일이 된다. 공무원 생활의 엔딩을 결정하는 것, 과장誇張이 아니라 바로 이 정평이 좌우한다. 그렇다면 이런 정평을 반듯하게, 세련되게, 유익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담고 있다. 공무원이 되어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초짜 공직자들에게 최적의 조언을 전하는 한편 인적네트워크를 설계하고, 중요한 순간에 어떤 판단을 해야 하는지 일러주고 있음은 물론이요, 공무원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마인드와 남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비법까지 전수한다. 이 모두는 저자들이 실제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노하우이자 경험을 근거로 하고 있어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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